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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

구미호뎐 2화 리뷰 :: 조보아는 누구의 환생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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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보아가 여우구슬을 가지고 있을까? 없을까?

여우구슬을 갖고 있지 않을 것 같다. 아니 갖고있지 않았으면 한다. 알고보니 과거 옛연인의 환생이라는 뻔한 스토리가 아니었음 한다. 아닐것같다.

이동욱이 옛 연인을 죽인 것일까? 아닐까?

조보아가 이동욱의 옛 연인이라면, 이동욱은 연인을 죽인 것이 될 것이고.
조보아가 옛 연인이 아니라면, 연인을 죽인 것은 아니겠지.

여우구슬은 누가 가지고 있을까?

그 섬에 사는 누군가가 그 구슬의 주인이겠지? 과연 누구일까.

50년대서부터 머리가 떠내려온 이유는?

그 섬에서는 살인사건이 비일비재했던 것 같다.

수상한 그 남자들은 무슨 짓을 저질렀을까?

그 남자들이 살인을 저질렀나 싶다. 그래서 그리도 찔려하는 것이 아닐까?

조보아의 부모님은 왜 그 섬에 갔을까?

모르겠다. 그 굴이 여우굴인가.

조보아의 부모님은 어디에 계실까?

조보아의 부모님은 인간이 아닐 수도 있겠다.

이동욱은 결국 조보아를 사랑하게 되겠지?

아마도 그럴 것 같다.

이동욱은 얼빠인가?

여우구슬이 있는 자가 아니라, 조보아를 사랑하게 된다면 이동욱은 아마도 지독한 얼빠겠지. 아닌가? 그동안 닮은 여인들은 그냥 지나쳤으니.

마지막으로 나의 궁예

조보아의 부모님은 여우다. 두 분 중 적어도 한 분은 여우다.
혹은 이동욱의 연인처럼 인생을 도둑맞은 것일까.
죽진 않았다고 하니 어딘가에 갇혀 있을 수도 있겠다.
조보아를 임신한 적이 없고 입양한 것이 아닐까?
어쩌면 조보아도 여우의 피가 조금 흐를 수 있겠다.
여우구슬을 가진 자가 혹시 그 섬에 있는 술주정뱅이 아저씨 중 하나는 아닐까.

재밌당. 몰아서 봐야하는데, 찔끔찔끔 보려니까 아쉽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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